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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26
롯데관광개발, 3년8개월만에 크루즈 재개
크루즈가 돌아왔다. 롯데관광개발은 26일 내년 6월12일(5박6일)과 17일(6박7일) 2차례에 걸쳐 속초를 모항으로 아오모리, 오타루 등 일본의 주요 항구도시로 떠나는 1인당 198만원(세금 포함)의 크루즈 특별 전세선 여행 상품을 최근 출시했다고 밝혔다. 크루즈 전세선 운항은 코로나 19 영향으로 지난 2019년 10월 중단된 이후 3년 8개월 만이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2010년 9월 국내 최초로 크루즈 전세선을 운항한 이후 코로나19 사태 이전까지 42회 운항에 4만5400여명의 모객에 성공하는 등 크루즈업계 독보적인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해 왔다. 롯데관광개발은 “명품관광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앞세워 최근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해외여행 패키지 판매 호조에 이어 크루즈까지 운항 재개되면서 코로나 이전처럼 모든 여행 사업분야가 정상 가동에 들어가게 됐다”고 밝혔다. 여행 사업 외에도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국제선 직항 노선의 재개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하는 등 카지노와 호텔 사업에서도 본격적인 턴어라운드를 예고하고 있다. 한편, 롯데관광개발은 크루즈 전세선 재취항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31일까지 조기 완납 시 드림타워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 1박 숙박권(발코니, 스위트 선실 예약자 한정) 및 40만원의 즉시 할인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단체 예약 시 1인당 3만원(6인 이상), 5만원(10인 이상), 10만원(20인 이상)을 추가 할인하고 선실 우선 배정(선착순)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크루즈여행은 바다 위 호텔에서 즐기는 럭셔리 해상여행의 꽃이다. 이번 크루즈여행에 투입되는 코스타 세레나호는 우리나라를 모항으로 출발하는 크루즈 가운데 최대 규모(11만4000톤, 전장 290m, 전폭 35m)로 최대 3780명을 수용하는 메머드급 선박이다. 10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2개의 코스식 정찬 레스토랑과 함께 총 4개의 수영장과 워터 슬라이드 및 1400명이 동시에 각종 공연과 이벤트를 관람할 수 있는 대극장 등을 두루 갖추고 있다. 출처 : 데일리안 (https://www.dailian.co.kr/news/view/1186918/?sc=Naver)제주관광공사 345 -
DEC12
제주 크루즈 산업 미래를 향해 닻을 올리다
글로벌 제주 만들기 15 - 제주 크루즈 재도약을 꿈꾸다 한 번에 수천 명을 실어 나르는 크루즈 관광은 제주 관광에 황금알을 낳는 거위였다. 다수의 관광객이 한꺼번에 유입되기 때문에 관련 산업에 미치는 경제적 효과가 막대하기 때문이다. 실제 제주는 크루즈 관광이 활황이었던 2016년 한해에만 항만 수입과 쇼핑 등으로 6500억원 상당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뒀다. 하지만 중국인이 90% 이상을 차지했던 제주 크루즈 관광은 2017년 3월 중국 정부의 사드(THAAD) 배치와 관련한 ‘한한령’으로 한국 방문 단체관광 상품 판매를 금지하면서 직격탄을 맞았고 거기에 코로나19가 장기간 이어지면서 암흑기에 빠져들었다. 2016년 120만여 명에 달했던 제주 방문 크루즈 관광객은 2017년 18만여 명, 2018년에는 2만여 명으로 크게 급감했다. 다행히 정부가 지난 10월 코로나19로 인해 중지됐던 외국인 여행객의 국내 입국과 하선 관광을 정상화하면서 도내 크루즈 시장이 다시 회복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이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제주 크루즈 관광 활성화와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와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크루즈 관계자 초청 제주 팸투어 전개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크루즈 관광 유치를 위해 해외 크루즈·여행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제주의 다양한 관광상품과 크루즈 기항 시설 등을 소개하는 팸투어를 벌이는 등 홍보활동에 적극 나섰다. 우선 지난 8월 20일부터 24일까지 크루즈 포럼 참가를 위해 제주를 방문한 유럽 크루즈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제주 인스펙션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 팸투어에 참여한 영국 모렐라 크루즈 선사의 해양·항만 운영 책임자 알렉스 다운스와 독일 튜이 크루즈 선사 항만 운영관리 수석 책임자 마커스 푸티치 등은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제주항과 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 등 크루즈 기항지를 둘러보고 만장굴과 서귀포올레시장, 천지연폭포, 오설록 등 제주의 다양한 관광상품들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같은 달 25일부터 28일까지는 일본 최대 여행사인 JTB를 상대로 제주 크루즈 기항 상품 개발을 유도하기 위한 초청 팸투어를 진행했다.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소재로 한 다양한 관광상품을 직접 체험한 JTB 관계자들은 100점 만점에 94.3점이라는 높은 콘텐츠 만족도를 보였다. 이 외에도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7월 해외 크루즈 관광 상품 판매를 준비하던 일본 여행사 요미우리여행이 개최한 온라인 세미나에도 참가해 요미우리여행사 회원들을 상대로 제주의 정보와 함께 다양한 관광 콘텐츠들을 소개했다. ▲코리아 크루즈 트래블 마트·일본 포트세일즈 참가 올해 하반기는 내년도 크루즈 운항 재개를 앞두고 해외 크루즈 선사와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마케팅을 통해 제주를 방문할 선사를 유치할 중요한 시기다. 이에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10월 전남 여수에서 열린 ‘2022 코리아 크루즈 트래블 마트’에 참가, 해외 크루즈·여행사 관계자들은 물론 국내 5대 기항지 유관기간과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이 행사에서 호주, 대만, 모나코, 미국, 캐나다, 베트남 등 다양한 나라의 선사 관계자들을 만나 제주 크루즈 관광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이 중 일부 선사로부터는 답사를 위해 제주를 방문하겠다는 등의 긍정적인 반응도 얻을 수 있었다. 특히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또 내년 일본발 한국기항 크루즈 운항이 재개 조짐을 보임에 따라 일본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제주 크루즈 관광 홍보에 나섰다. 우선 지난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3박4일간 일본 도교에서 개최된 ‘2022 크루즈 일본 포트세일즈’에 참가한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일본 크루즈 선서와 전문 여행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일 크루즈 관련 최신 정보를 파악하고 크루즈선 운항 재개를 위한 국가·기항지별 협의 사항을 논의했다. 또 같은 달 28일에는 일본 요코하마항 오산바시 터미널과 해머헤드 터미널 등에서 개최된 ‘요코하마항 인스펙션’에도 참가, 요코하마 내 3개 크루즈 터미널 운영과 활용 용도를 시찰하고 일본발 크루즈 기항시 유의해야 할 사항 등을 점검했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가 이처럼 제주 크루즈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선 결과 내년 일본발 크루즈 32항차·5만5000여 명을 유치를 확정지었다. 또 유럽 선사가 제주에 기항하거나 제주를 준모항으로 삼을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것은 물론 동북아시아 크루즈 제주 조기 기항을 위한 업계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성과를 거뒀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내년 일본발 크루즈 승선율 확대를 위한 홍보 강화를 통해 크루즈 관광시장 조기 회복을 돕고, 2024년에는 유럽 크루즈와 월드 와이드 크루즈선을 제주로 유치하겠다”며 “크루즈 관광의 지역 선순환 구조를 마련, 제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제주일보(http://www.jeju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198887)제주관광공사 367 -
DEC07
3년째 텅 빈 제주항 크루즈선 부두...국내 여객선 첫 입항 허용 임박
중국발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 보복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3년째 텅빈 제주항 크루즈선 부두에 첫 내항선 입출항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7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항 제8부두에 위치한 크루즈선 부두 ‘81번 선석’에 국내 여객선(내항선) 접안을 위한 관계기관 협의 절차가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 제8부두는 제주도가 2006년부터 1605억원을 투입해 2011년 준공한 제주외항의 핵심 시설이다. 81번 선석은 8만t급 크루즈선 1척과 2만t급 여객선이 동시 접안하도록 설계됐다. 이듬해인 2012년 6월 국내 최초로 13만7천톤급 대형 크루즈선인 바하마 선적 ‘보이저 오브 더 시즈;(Voyager of the seas)호가 입항하면서 크루즈선 관광의 시작을 알렸다. 2016년에는 무려 507차례 크루즈선이 입항하면서 관광객 120만9327명이 제주 땅을 밟았다. 이후 중국 사드 보복에 이어 2020년 2월 코로나19가 터지면서 현재는 유령 부두가 됐다. 이에 여객선을 운항하는 국내 선사를 중심으로 크루즈선 부두 이용에 대한 요구가 이어졌다. 선석 부족 현상이 심화되면서 여객선 선사들의 불만도 덩달아 높아졌다. 실제 제주항은 제한된 선석에 여객선이 몰리면서 이른바 ‘주차난’이 심화 되고 있다. 9개 선석에 11척의 여객선이 오가면서 입출항 대기와 지연이 반복되고 있다. 여객선도 점화 대형화되면서 62번 선석의 경우 하루 최대 5척의 여객선이 번갈아 접안하는 실정이다. 선사마다 고정 선석이 없어 입항과 출항하는 선석도 제각각이다. 올해 제주~인천 항로에 새롭게 취항한 카페리 ‘비욘드 트러스트호’(Beyond Trust)는 인천해양수산청을 통해 크루즈선 부두 사용을 타진했지만 사실상 거절을 당했다. 크루즈선 부두는 관세청에서 보세구역, 해양수산부 산하 제주해양관리단에서 보안구역으로 지정해 사전 협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경찰과 국정원 등 연계 기관도 많다. 이에 제주도는 보세구역과 보안구역 조정에 따른 기관별 협의를 진행하고 크루즈선과 내항선이 동시 사용하는 방안에 대해 큰 틀에서 합의를 이뤘다. 다만 세부적인 조율 절차가 남아 있어 최종 합의에는 시일이 더 필요할 전망이다. 제주도는 내항선 이용을 위해 기존 크루즈선 부두 울타리 이설 등 시설사업을 신속히 진행하기로 했다. 내항선 허용시 국내 여객선은 크루즈선 입출항 시간을 피해 선석을 사용해야 한다. 제주도가 배정한 내년도 국제크루즈선 선석은 제주항 38회, 서귀포강정항 30회 등 모두 68회다. 제주도 관계자는 “절차가 복잡해 기관별 논의가 계속 이뤄지고 있다”며 “합의에 이를 경우 수요조사를 통해 선석을 재배정해야 한다. 이 경우 운항시간도 변경될 수 있다”고 말했다. 출처 : 제주의소리(http://www.jejusori.net/news/articleView.html?idxno=410158)제주관광공사 396 -
NOV28
크루즈 재개 앞둔 제주 국제여객터미널 보수 보강 시급
내년 3월 제주 크루즈 관광이 재개될 예정인 가운데 크루즈 손님을 맞을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과 서귀포 강정크루즈터미널 시설에 여러 가지 문제가 확인돼 보수·보강 작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최근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과 서귀포 강정크루즈터미널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벌인 결과 누수, 균열, 파손 등 시설 보수가 필요한 사항이 14건이나 확인됐다. 우선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인 경우 엑스레이(X-RAY) 장비 6개 중 4개가 점검이 필요했고, 브릿지 무빙워크 2대 모두 점검·수리가 요구됐다. 터미널 승하선장 1층과 면세점 등은 상습누수가 발생해 보수 작업이 필요했고, 입구장 외부에도 물고임지역이 확인돼 배수시설 설치가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입구장 하부 벽멱 및 외부계단 도색, 출국장 입구 에스켈레이터 추락방지시설 설치 등이 요구됐다. 서귀포 강정크루주터미널에 설치된 이동식승강기는 녹음현상과 외부벽 등이 파손돼 보수가 필요했다. 특히 제주도는 전문기관 자문 등을 거쳐 이동식승강기를 수리 또는 철거하는 방안을 결정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무빙워크시설 천장 누수, 벽면 케이슨 이음부 균열에 따른 보수, 무빙워크 18기 정밀정검 필요성 등이 제기됐다.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1억3500만원), 강정크루즈터미널(1억100만원) 보수 작업에는 총 2억3500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다. 제주도는 내년 3월 크루즈 입항 이전에 보수·보강 작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크루즈 입항 재개를 앞두고 여객터미널에 대한 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했다”면서 “사드와 코로나사태를 거치면서 몇 년 동안 사용하지 않았고, 노후화된 시설도 있다. 크루즈 관광이 재개되기 이전에 보수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출처 : 제주일보(http://www.jeju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198462)제주관광공사 546 -
NOV21
3년 만에 크루즈 재개, 준비 마친 제주국제여객터미널
크루즈 관광이 3여 년 만에 재개됐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전면 중단됐던 크루즈 관광은 지역경제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다시 재개된 크루즈 관광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트렌드 발굴과 방역시스템 준비, 프로그램 개선 등의 정책적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 한·중·일 크루즈 노선 중 주요 기항지인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도 2019년 12월을 마지막으로 입항한 후 중단됐다가 최근 다시 관광객을 맞을 준비와 함께 인력도 상황에 맞게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그간 2004년부터 제주항을 통해 입국한 크루즈선은 1686회, 344만 명에 달한다. 2013년부터 중국발(發)크루즈 관광객이 점차 늘면서 2016년까지 급증했다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로 인한 한·중 갈등과 이어진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발길이 뚝 끊긴 상태다.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은 크루즈 관광산업이 한창 호조세를 띠자 2015년 413억원을 들여 선석을 늘리고 입항 규모를 늘려 시설을 새로 준공해놓은 상태다. 제주항의 주 선석 길이는 360m, 접안 규모는 8만t이다. 곽종주 제주도 해양수산국 크루즈해양레저팀장은 “기준이 8만t이라는 의미고, 실제로는 11만~12만t급 크루즈선까지 충분히 수용할 수 있다”며 “수심도 10m 이상으로 깊어 대형 선박이 들어오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설명이다. 해양수산부가 지난달 24일부터 크루즈 재개 허용을 발표했지만 모객 과정을 거쳐 운항계획에 세워지는 크루즈 특성상 실제 관광객들이 들어오는 입항 재개는 내년 3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곽 팀장은 “3년 만에 제주항에 처음 들어오는 크루즈선은 일본 오키나와를 출발해 기항지인 제주항에 내년 3월 13일 들어왔다가 다시 일본 나가사키로 가는 11만t급 셀레브리티 솔스티스호(Celebrity Solstice)의 기항이 예정돼 있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접수된 각 선사 크루즈선의 2023년 제주지역 선석 신청 횟수는 제주항 38회, 서귀포 강정항 30회 등 총 68회다. 이민규 제주관광공사 프로젝트 매니저는 “크루즈 관광이 정상화되면 오랜 시간 위축했던 제주도의 외국인 유치 관광산업도 다시 살아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이에 맞춰 제주도 국제여객터미널은 보안 검색대와 법무부 출입국 심사대, 검역소(CIQ) 등의 내부 시설을 주기적으로 점검 중이다. 시설은 한국해운조합이 위탁 관리하고 있다. 제로 코로나 정책을 펴고 있는 중국을 제외하고 일본 대만 등도 앞서 크루즈 재개와 국제선 바닷길 문호를 개방하면서 크루즈선 운항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문제는 지난 2020년 2월 요코하마항에 정박 중인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 712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자 크루즈선 운항을 전면 중단했던 경험으로, 방역시스템에 대한 우려가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보완이 관건이다. 이와 관련해 제주도 관계자는 “이전에는 채혈검사만 받고 입국이 가능했던 시스템에서 현재는 자체 방역시스템이 가동돼 열이 발생하거나 이상증세를 보이면 검사 후 선내 격리실에서 머물러야 하는 시스템”이라며 탑승객은 입국 전 검역정보 사전입력 시스템(Q-code) 등을 통해 건강상태를 체크해야 하고, 확진 또는 감염 의심 증상을 보이는 외국인은 하선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같은 우려에도 국제 크루즈선 운항 횟수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9월 글로벌 크루즈선 운항(항만 기항) 횟수는 6483회로, 코로나 팬데믹 이전인 2019년의 월평균 운항 횟수인 6338회를 웃돌았다. 또 지난해 475만 명까지 떨어졌던 전 세계 크루즈 관광객 수도 올해 2500만 명으로 2019년(2967만 명)에 거의 근접했다는 기록이다. 현장 관계자는 “이미 크루즈 산업은 팬데믹을 극복한 상황이라는 의미”라면서 “이 같은 글로벌 크루즈 산업은 높은 회복력으로 내년에는 완전한 회복을 예상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출처 : ©(주) 데일리안 (https://www.dailian.co.kr/news/view/1175539/?sc=Naver)제주관광공사 587 -
OCT27
크루즈 관광 재개 움직임 ‘꿈틀’, 유치 마케팅 활동 본격화
제주관광공사, 내년 일본발 크루즈 32항차 유치 성공 … 5만5000여 명 방문 예상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코로나19 이후 크루즈 관광 본격 재개되면서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도 해외 크루즈 유치 마케팅 활동에 본격 나서고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27일 일본 도쿄에서 해양수산부 및 유관기관과 함께 제주 크루즈관광의 주요 타깃인 일본의 크루즈 업계를 대상으로 포트세일즈 활동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해양수산부가 발표한 ‘크루즈선 운항 정상화’ 방침에 따라 지난 24일부터 크루즈선을 통한 외국인 여행객의 국내 입국과 하선 관광이 가능해지면서 본격적인 유치 활동이 시작된 것이다. 제주관광공사는 크루즈 관광 재개에 대비, 온라인으로 지난 4월 마이애미 씨트레이드 박람회에 참가한 데 이어 지난 7월에는 일본 요미우리 여행 크루즈 상품 웹 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다. 또 8월에는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제9회 제주국제크루즈 포럼을 개최, 독일 튜이 크루즈와 영국 모렐라 크루즈, 일본 최대 여행사인 JTB 크루즈 관계자를 대상으로 크루즈 팸투어를 추진했고 10월부터는 본격적으로 대면 유치 활동을 전개, 코리아 크루즈 트래블 마트 참가 등 제주 크루즈관광 재개에 대비한 다각적인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포트세일즈 행사에서는 전통시장 방문 등 지역 친화 기항관광 상품을 구성해온 일본 국적 선사인 NYK 크루즈 선사, 일본발 럭셔리 크루즈 선사인 Silversea 선사, Ponant 선사 등을 유치하기 위해 적극 나선 끝에 성과를 내기도 했다. 전세 크루즈선 상품을 구성하는 JTB, 요미우리여행 등 일본 현지 여행사 및 선사 관계자들과 심도 있는 비즈니스 미팅을 가진 결과 내년 제주에 32항차 일본발 크루즈를 유치하는 데 성공한 것이다. 이에 따라 내년 3월 19일 프린세스 선사가 운영하는 대형 크루즈가 3400여 명을 싣고 제주에 기항하는 것을 시작으로 14차례 제주를 방문할 예정이다. 여기에 5월 5일부터는 MSC 선사에서 약 4000명이 탑승하는 크루즈가 제주를 기항하는 것으로 시작으로 내년 말까지 11회 제주를 방문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800여 명 규모의 6성급 럭셔리 리젠트 세븐시즈 크루즈 선사가 3월 21일부터 제주를 기항하는 것을 비롯해 홀랜드아메리카 선사, 스완 헬레닉 선사, 호주 및 독일 국적 선사의 크루즈가 연이어 제주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에 따른 크루즈 예상 여객 수는 5만5000여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이들에게 제주의 유네스코 관광지, 전통시장 등을 소개, 제주 고유의 매력을 즐기고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하는 관광을 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제주관광공사 글로벌마케팅그룹 관계자는 이와 관련, “국내 크루즈 관광시장 재개와 더불어 제주 크루즈 관광의 조기 회복을 위해 다방면에서 홍보를 전개하고 있다”며 “이번 포트세일즈를 시작으로 동북아시아 크루즈 관광 재개가 본격적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외 승객들이 만족하는 관광을 할 수 있도록 수용태세 정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미디어제주(http://www.mediajeju.com/news/articleView.html?idxno=340892)제주관광공사 772 -
OCT25
제주 크루즈 관광 풀렸다…내년부터 본격 재개 전망
정부가 크루즈를 통한 외국인 여행객의 국내 입국과 하선 관광을 정상 재개하면서 침체된 도내 크루즈 시장이 다시 활성화할지 주목된다. 해양수산부는 최근 입국 후 의무 검사 등이 중단됨에 따라 방역당국과 협의해 지난 24일부터 크루즈 입항과 외국인 여행객 하선 관광을 허용하고 있다. 이날부터 국내 입·출항하는 크루즈 선원과 승객은 우리나라 방역 수칙에 따라 선박 내 공연장과 식당 등 실내 공용공간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코로나19에 확진됐거나, 발열 등 의심 증상을 보이는 경우 하선할 수 없고, 선박 내 격리해야 한다. 도내에는 중국 정부의 한한령과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2020년 이후 단 한 척의 크루즈 입항도 없는 상태다. 하지만 정부 규제가 풀리면서 도내 크루즈 시장이 다시 회복세를 보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24일 홈페이지에 공고한 ‘2023년도 제주크루즈항 선석 배정 신청 현황’에 따르면 내년 3월부터 11월까지 제주항 38척, 서귀포 민군복합형관광미항 30척 등 모두 68척이 입·출항 신청을 했다. 이와 관련, 제주도 관계자는 “크루즈 선사들의 상품 구성과 모객 기간 등을 고려하면 내년 상반기부터 도내 입·출항이 이뤄져 크루즈 시장이 활성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현재 크루즈 입·출항이 막혀 있는 중국과 일본, 태국 등의 규제가 풀리면 회복이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제주일보(http://www.jeju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197439)제주관광공사 812 -
OCT19
크루즈선 외국인 여행객 입국 및 하선 관광 전면 재개
정부가 코로나19로 인해 제한됐던 관광 목적의 크루즈선 운항을 재개한다. 해양수산부는 24일부터 크루즈선을 통한 외국인 여행객의 국내 입국과 하선을 허용한다고 19일 밝혔다. 그동안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선용품 공급 등 물류 목적 이외에는 크루즈선의 국내 입항을 금지한 바 있다. 이 때문에 크루즈선을 이용한 관광도 불가능해 부산을 포함한 각 지자체와 관련 업계는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제한 조치 완화를 계속해서 요구했다. 해수부는 이 같은 의견을 반영해 지난 5월부터 여행객이 하선하지 않는 관광 목적의 크루즈선 입항 재개를 관계부처와 협의했다. 또 최근에는 입국 후 의무검사 등이 중단됨에 따라 방역당국과 논의를 거쳐 24일부터 크루즈선 입항과 외국인 여행객 하선 관광을 전면 허용하기로 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 위험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은 만큼 국내에 입출항하는 크루즈선에 승선하는 선원과 승객 등 모든 인원은 방역 수칙에 따라 선박 내 공연장·식당과 같은 실내 공용공간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아울러 입국 전 검역정보 사전입력체계(Q-code)를 활용해 건강상태를 점검하는 등 방역지침을 따르는 것도 의무사항으로 규정했다. 코로나19에 확진됐거나 발열 등 의심 증상을 보이는 단기 체류 외국인은 하선이 불가능하며 선박 내에서 격리돼야 한다. 해수부는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크루즈선 기항 지자체, 항만공사, 관광공사, 선사, 해운대리점, 여행사 등에 전달했다. 이어 크루즈선 입항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항지별 유람선 터미널과 세관, 출입국 사무소, 검역 사무소의 준비상황 등도 점검할 계획이다. 27일에는 관계기관과 공동으로 일본 소재 크루즈 선사·여행사를 대상으로 국내 기항지 설명회를 개최한다. 또 중국, 대만 등 주변국에 대한 대면·비대면 크루즈선 유치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11월에는 아시아크루즈협의체 회의를 열어 코로나19 이후 아시아 지역 크루즈 산업의 재개와 발전을 위한 국제협력도 추진한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코로나19로 인해 크루즈 업계와 크루즈선 기항지역의 지역경제가 유례 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조치를 시작으로 적극적인 크루즈선 유치활동을 추진해 관련 산업과 지역 상권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국제신문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200&key=20221019.99099004914)제주관광공사 863 -
SEP15
로얄캐리비안크루즈, ‘크루즈의 모든 것’ 상품 설명 세미나 10월 6일 개최
로얄캐리비안크루즈가 여행 업계를 대상으로 상품 설명 세미나를 오는 10월 6일 명동 알로프트 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선사 소개 및 코로나 팬데믹 이후 변화된 승선 절차와 판매 규정 등의 다양한 소식을 전한다. 특히 새로 일정이 오픈 된 2023-2024년 연중 운항 싱가포르 크루즈에 대해서도 함께 안내 될 예정이다. 로얄캐리비안크루즈 한국총판 담당자는 "급증하는 여행 수요로 크루즈 또한 예약이 꾸준히 늘고 있어 판매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많이 드리고 싶다"며 "크루즈를 판매 중이거나 판매에 관심을 갖고 있는 업계 분들은 꼭 신청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 관련 문의 및 신청은 로얄캐리비안크루즈 한국총판 투어마케팅코리아로 이메일(agent@rccl.kr) 또는 전화로 문의 및 접수하면 된다. 한편, 로얄캐리비안크루즈 인터내셔널은 현재 지중해와 알래스카, 싱가포르 등 전 세계에서 23만톤급 크루즈선을 포함해 총 26개 크루즈선을 137개 기항지로 운항하고 있다. 출처 : 투어코리아 - No.1 여행·축제 뉴스(http://www.tournews21.com/news/articleView.html?idxno=54360)제주관광공사 1568 -
SEP14
로얄캐리비안크루즈, 싱가포르 크루즈 연중 운항 예정
로얄캐리비안크루즈가 2023년 싱가포르 크루즈의 연중 운항한다고 계획을 밝혔다. 약 17만톤급 규모를 자랑하는 스펙트럼호(Spectrum of the Seas)는 2023년 싱가포르를 모항으로 말레이시아와 태국, 홍콩, 일본, 필리핀, 대만과 베트남 등 새로운 기항지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7월 재개된 3~4박의 단기 일정은 다채로운 매력의 말레이시아 페낭과 눈부신 해변을 즐길 수 있는 태국 푸켓에 기항하며 내년에도 싱가포르의 크루즈 여행을 책임질 예정이다. 특히 새롭게 추가된 두 번의 12박 일정은 한 번의 휴가로 3개국, 최대 7개의 기항지를 방문할 수 있게 된다. 해당 일정은 두 번의 크루즈를 연속해서 탑승하는 백투백으로도 이용이 가능해 총 24박 일정 동안 홍콩과 일본의 도쿄, 오사카, 후지산, 베트남의 나트랑과 다낭 등 매일 새로운 곳을 여행할 수 있다. 크루즈 관계자는 “다양한 일정으로 유명 도시부터 비밀스러운 계곡에 이르기까지 풍부한 문화와 자연의 아름다움으로 가득한 아시아를 즐겨보기를 추천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새롭게 오픈한 2023-2024년 싱가포르 출발 크루즈 일정은 로얄캐리비안크루즈 한국총판 홈페이 지를 통해 실시간 예약 및 문의가 가능하다. 출처 : ⓒ 서울경제TV (http://www.sentv.co.kr/news/view/630464)제주관광공사 1614 -
SEP02
로얄캐리비안크루즈, 세미나 열고 한국 크루즈 시장 회복 독려
로얄캐리비안크루즈가 세미나를 열고 한국 크루즈 시장 성장을 위해 파트너들과 의지를 다졌다. 로얄캐리비안크루즈 한국총판은 8월31일 ‘로얄캐리비안크루즈 런천 세미나’를 열고 한국 크루즈 시장의 회복을 꾀했다. 50여 곳의 크루즈 전문 여행사가 참석한 가운데 한국 크루즈 시장의 중요성과 로얄캐리비안 선사의 크루즈 현황을 공유했다. 현재 로얄캐리비안크루즈는 싱가포르에서 출발하는 크루즈 노선을 운영 중이다. 로얄캐리비안크루즈 케니스 여(Kenneth Yeo) 아시아태평양 이사는 “크루즈 마켓에서 한국은 중요한 시장”이라며 “식당, 엔터테인먼트, 숙박으로 구성된 크루즈 여행은 한국인이 선호하는 여행에 적합하다. 현재 대한항공 등 6개의 항공사가 한국-싱가포르 노선을 매일 운항하고 있고, 한국 여권 소지자는 싱가포르에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국시장을 담당하는 사업개발팀 김문영 매니저는 크루즈 상품과 세일즈 마케팅에 관해 설명했다. “로얄캐리비안의 26개 크루즈선은 정규일정을 소화하고 있고 2020년 12월부터 싱가포르 일정을 운항했다”라며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를 기항하는 스펙트럼호는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고, 에이전트에서 가장 많이 판매한 상품으로 내년 4월부터 2024년 1월까지 총 90개의 새로운 일정이 오픈됐다”고 밝혔다. 더불어 “본사와 한국사무소, 에이전트 모두 힘을 합쳐야 한국 크루즈 시장이 빨리 성장할 수 있기에 요청사항이 있다면 주저 말고 제안해달라”라며 서로 간의 협력을 강조했다. 크루즈 상품을 많이 판매한 여행사를 대상으로 베스트 파트너 상을 수여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수상 업체는 총 10곳으로 ▲더블유투어 ▲롯데관광 ▲롯데제이티비 ▲마이바운 ▲배낭속크루즈 ▲온라인투어 ▲이라이프투어 ▲프리드투어 ▲하나투어 ▲한진관광이다. 로얄캐리비안크루즈 한국총판 이재명 대표는 “입국 전 PCR 검사 폐지 등 여행이 더 자유로워진 만큼 이번 행사가 행복한 자리가 되지 않을까 싶고, 참석을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한편, 로얄캐리비안크루즈는 9월 중 내년과 내후년 그룹 일정을 오픈하고 그룹 오픈에 맞춰 OBC(On Board Credit)로 활용할 수 있는 갭 포인트를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출처 : 여행신문(https://www.traveltimes.co.kr)제주관광공사 2349 -
AUG29
‘크루즈 관광 허브’로 도약 위한 날개를 단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엔데믹 시대’를 맞아 크루즈 관광 전망에 대해 논의하고 지속가능한 크루즈 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제9회 제주크루즈국제포럼’이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라마다프라자제주호텔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해양수산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가 주관한 이번 포럼은 독일 튜이(TUI) 크루즈 선사, 영국 모렐라(Marella) 크루즈 선사를 비롯해 로얄캐리비안, 실버시 크루즈 선사 및 아시아 크루즈 주요 국가의 항만·관광청 관계자가 참여, 세계 크루즈 시장 동향을 공유하고 크루즈 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25일 ‘크루즈 운항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세션1’은 크루즈 운항 활성화를 위한 협력안이 논의됐다. 황진희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부연구위원은 주제발표를 통해 크루즈 운항 경험과 수요 부족을 극복하기 위해 아시아 공동 크루즈사 설립이 필요하고, 아시아 크루즈 산업 발전을 위한 국가 간 협력 및 투자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시아 크루즈 시장 재개 시점을 맞아 ‘안전한 항구’ 네트워크 구축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황 위원은 “유럽의 크루즈 재개에 큰 역할을 한 ‘EU Healthy Gateway’와 같은 협력 체계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는 미비하다. 역내 크루즈 성장 예측, 공공 보건 응급상황 시 구체적인 체제 마련을 함께 고려할 수 있는 네트워크 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황 위원은 또 ‘안전한 항구’를 위한 협력 과제로 인도주의적 응급상황 발생 시 지나친 입항 거부 방지를 위해 항만 당국 및 크루즈 선사와의 합의와 승객 및 승무원 본국 송환 방안에 대한 국가 간 협력도 요구된다고 강했다. 조엘 카츠 국제크루즈선사협회 아시아&호주 전무이사는 지속 가능한 크루즈 산업 발전을 위한 ‘탄소 줄이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글로벌 크루즈 선사들은 2027년까지 지금보다 최대 20%까지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 실천 계획을 수립했다”고 소개했다. 세부 실천 계획에는 선상에서 나오는 폐기물을 활용한 에너지 전환 사업 추진, 태양열 패널 사용 등 혁신을 통한 에너지 절감, 해양 생물 및 해안 생태계 보호를 위해 NGO 등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 투자 등이다. 26일 오전 이어진 ‘세션2’는 ‘아시아 크루즈 시장의 회복’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아니스 브라스 파이브 센시스컨설팅&디벨롭먼트 대표는 주제발표를 통해 “크루즈 관광 성공을 위한 전략으로 지역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 크루즈 승객 대상 상품 개발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결정하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크루즈 관광 재개에 앞서 정부는 국가 검역 기준, 크루즈 선사는 보건의료 방침을 마련하고 항구는 국가 프로토콜 핵심 부서 역할을 하는 등 새로운 절차를 적용하고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토카와 유스케 일본국제크루즈위원회 부회장은 “동북아시아는 현재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국가 간 크루즈 운항이 허용되지 않는 곳”이라며 “가능한 빨리 시장을 다시 개방하지 않는다면 시장 회복에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크루즈 운항 재개를 위해 국가 간 현 상황에 대한 이해와 합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구체적으로 현지 보건당국과 크루즈 선사 간 코로나19 감염 통제 방안에 대한 합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정보 교류와 긴밀한 협력을 통한 안전 보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같은 날 오후 ‘지속가능한 크루즈 산업의 혁신’을 주제로 한 ‘세션3’에서는 싱가포르 크루즈 관광에 대한 사례가 소개됐다. 애니 챙 싱가포르 관광청 여행사 및 관광 가이드부 부장은 “2020년 11월 크루즈 운항이 재개된 이래 60만 명 이상의 승객을 대상으로 410건 이상의 운항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싱가포르는 코로나19 이후 크루즈 관광 재개에 따른 혁신 방안으로 ‘크루즈 선박 활용의 혁신’, ‘크루즈 시설 및 물품 활용 방식의 혁신’, ‘크루즈 안전 증명서 도입’ 등 3가지 혁신 계획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 싱가포르의 경우 크루즈 선박 활용의 혁신 사례로 일부 선박을 코로나 대체 시설로 전환, 8200명의 환자들을 수용했고, 크루즈 터미널을 재설계 해 격리 시설 병동(텐트)으로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제9회 제주크루즈국제포럼 이틀째인 지난 26일 ‘세션2’에서 참가자들이 아시아 크루즈시장의 회복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번 국제포럼에서 제주관광학회(회장 송상섭) 주관으로 제주 크루즈 관광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특별세션도 열렸다. 아시아크루즈리더스네트워크(ACLN) 초대 사무총장을 지낸 김의근 제주국제대학교 교수는 ‘제주 크루즈 관광의 회고와 전망’을 주제로 그동안의 제주 크루즈관광의 발전 과정과 현재 상황을 진단하고 향후 제주 크루즈관광 회복을 위한 과제를 발표했다. 김 교수는 “제주 외항에 8만t급 접안시설이 2012년 완공된 데 이어 이듬해 대체선석 접안시설이 준공됐고, 2018년 15만t급 2척을 동시 접안할 수 있는 규모의 강정크루즈항이 완공되는 등 크루즈항만 인프라는 어느 정도 구축됐고 크루즈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도 제정되는 등 상당 부분 인프라 구축이 이뤄졌다”고 소개했다. 김 교수는 “제주가 아시아 1위 크루즈 기항지에서 세계 최고의 크루즈 관광 허브로 도약하기 위해 (가칭)제주해운항만공사를 설립해 항만 운영관리 및 제주 신항만 조성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크루즈 도민 체험단’ 운영, ‘도민 대상 투어’, ‘크루즈 체험단’ 확대 운영 등으로 크루즈 관광 필요성에 대한 도민 인식 개선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와 관련,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 크루즈 산업의 조기 회복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세계 각국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정보 교류가 중요하다”며 “아시아 크루즈 시장에서의 제주 입지를 강화하고 질적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은 제주 및 한국 크루즈 산업 육성을 도모하기 위해 201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올해 3년 만에 열렸다. <제주특별자치도·제주관광공사·제주일보 공동기획> 출처 : 제주일보 원본: https://www.jeju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195726제주관광공사 6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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