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nts
뉴스
제주 크루즈 산업 미래를 향해 닻을 올리다
- 작성자
- 제주관광공사
- 작성일
- 2022-12-12
- 조회수
- 367
글로벌 제주 만들기 15 - 제주 크루즈 재도약을 꿈꾸다
한 번에 수천 명을 실어 나르는 크루즈 관광은 제주 관광에 황금알을 낳는 거위였다.
다수의 관광객이 한꺼번에 유입되기 때문에 관련 산업에 미치는 경제적 효과가 막대하기 때문이다.
실제 제주는 크루즈 관광이 활황이었던 2016년 한해에만 항만 수입과 쇼핑 등으로 6500억원 상당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뒀다.
하지만 중국인이 90% 이상을 차지했던 제주 크루즈 관광은 2017년 3월 중국 정부의 사드(THAAD) 배치와 관련한 ‘한한령’으로 한국 방문 단체관광 상품 판매를 금지하면서 직격탄을 맞았고 거기에 코로나19가 장기간 이어지면서 암흑기에 빠져들었다.
2016년 120만여 명에 달했던 제주 방문 크루즈 관광객은 2017년 18만여 명, 2018년에는 2만여 명으로 크게 급감했다.
다행히 정부가 지난 10월 코로나19로 인해 중지됐던 외국인 여행객의 국내 입국과 하선 관광을 정상화하면서 도내 크루즈 시장이 다시 회복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이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제주 크루즈 관광 활성화와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와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크루즈 관계자 초청 제주 팸투어 전개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크루즈 관광 유치를 위해 해외 크루즈·여행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제주의 다양한 관광상품과 크루즈 기항 시설 등을 소개하는 팸투어를 벌이는 등 홍보활동에 적극 나섰다.
우선 지난 8월 20일부터 24일까지 크루즈 포럼 참가를 위해 제주를 방문한 유럽 크루즈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제주 인스펙션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 팸투어에 참여한 영국 모렐라 크루즈 선사의 해양·항만 운영 책임자 알렉스 다운스와 독일 튜이 크루즈 선사 항만 운영관리 수석 책임자 마커스 푸티치 등은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제주항과 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 등 크루즈 기항지를 둘러보고 만장굴과 서귀포올레시장, 천지연폭포, 오설록 등 제주의 다양한 관광상품들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같은 달 25일부터 28일까지는 일본 최대 여행사인 JTB를 상대로 제주 크루즈 기항 상품 개발을 유도하기 위한 초청 팸투어를 진행했다.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소재로 한 다양한 관광상품을 직접 체험한 JTB 관계자들은 100점 만점에 94.3점이라는 높은 콘텐츠 만족도를 보였다.
이 외에도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7월 해외 크루즈 관광 상품 판매를 준비하던 일본 여행사 요미우리여행이 개최한 온라인 세미나에도 참가해 요미우리여행사 회원들을 상대로 제주의 정보와 함께 다양한 관광 콘텐츠들을 소개했다.
▲코리아 크루즈 트래블 마트·일본 포트세일즈 참가
올해 하반기는 내년도 크루즈 운항 재개를 앞두고 해외 크루즈 선사와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마케팅을 통해 제주를 방문할 선사를 유치할 중요한 시기다.
이에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10월 전남 여수에서 열린 ‘2022 코리아 크루즈 트래블 마트’에 참가, 해외 크루즈·여행사 관계자들은 물론 국내 5대 기항지 유관기간과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이 행사에서 호주, 대만, 모나코, 미국, 캐나다, 베트남 등 다양한 나라의 선사 관계자들을 만나 제주 크루즈 관광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이 중 일부 선사로부터는 답사를 위해 제주를 방문하겠다는 등의 긍정적인 반응도 얻을 수 있었다.
특히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또 내년 일본발 한국기항 크루즈 운항이 재개 조짐을 보임에 따라 일본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제주 크루즈 관광 홍보에 나섰다.
우선 지난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3박4일간 일본 도교에서 개최된 ‘2022 크루즈 일본 포트세일즈’에 참가한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일본 크루즈 선서와 전문 여행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일 크루즈 관련 최신 정보를 파악하고 크루즈선 운항 재개를 위한 국가·기항지별 협의 사항을 논의했다.
또 같은 달 28일에는 일본 요코하마항 오산바시 터미널과 해머헤드 터미널 등에서 개최된 ‘요코하마항 인스펙션’에도 참가, 요코하마 내 3개 크루즈 터미널 운영과 활용 용도를 시찰하고 일본발 크루즈 기항시 유의해야 할 사항 등을 점검했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가 이처럼 제주 크루즈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선 결과 내년 일본발 크루즈 32항차·5만5000여 명을 유치를 확정지었다.
또 유럽 선사가 제주에 기항하거나 제주를 준모항으로 삼을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것은 물론 동북아시아 크루즈 제주 조기 기항을 위한 업계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성과를 거뒀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내년 일본발 크루즈 승선율 확대를 위한 홍보 강화를 통해 크루즈 관광시장 조기 회복을 돕고, 2024년에는 유럽 크루즈와 월드 와이드 크루즈선을 제주로 유치하겠다”며 “크루즈 관광의 지역 선순환 구조를 마련, 제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제주일보(http://www.jeju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198887)
한 번에 수천 명을 실어 나르는 크루즈 관광은 제주 관광에 황금알을 낳는 거위였다.
다수의 관광객이 한꺼번에 유입되기 때문에 관련 산업에 미치는 경제적 효과가 막대하기 때문이다.
실제 제주는 크루즈 관광이 활황이었던 2016년 한해에만 항만 수입과 쇼핑 등으로 6500억원 상당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뒀다.
하지만 중국인이 90% 이상을 차지했던 제주 크루즈 관광은 2017년 3월 중국 정부의 사드(THAAD) 배치와 관련한 ‘한한령’으로 한국 방문 단체관광 상품 판매를 금지하면서 직격탄을 맞았고 거기에 코로나19가 장기간 이어지면서 암흑기에 빠져들었다.
2016년 120만여 명에 달했던 제주 방문 크루즈 관광객은 2017년 18만여 명, 2018년에는 2만여 명으로 크게 급감했다.
다행히 정부가 지난 10월 코로나19로 인해 중지됐던 외국인 여행객의 국내 입국과 하선 관광을 정상화하면서 도내 크루즈 시장이 다시 회복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이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제주 크루즈 관광 활성화와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와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크루즈 관계자 초청 제주 팸투어 전개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크루즈 관광 유치를 위해 해외 크루즈·여행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제주의 다양한 관광상품과 크루즈 기항 시설 등을 소개하는 팸투어를 벌이는 등 홍보활동에 적극 나섰다.
우선 지난 8월 20일부터 24일까지 크루즈 포럼 참가를 위해 제주를 방문한 유럽 크루즈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제주 인스펙션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 팸투어에 참여한 영국 모렐라 크루즈 선사의 해양·항만 운영 책임자 알렉스 다운스와 독일 튜이 크루즈 선사 항만 운영관리 수석 책임자 마커스 푸티치 등은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제주항과 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 등 크루즈 기항지를 둘러보고 만장굴과 서귀포올레시장, 천지연폭포, 오설록 등 제주의 다양한 관광상품들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같은 달 25일부터 28일까지는 일본 최대 여행사인 JTB를 상대로 제주 크루즈 기항 상품 개발을 유도하기 위한 초청 팸투어를 진행했다.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소재로 한 다양한 관광상품을 직접 체험한 JTB 관계자들은 100점 만점에 94.3점이라는 높은 콘텐츠 만족도를 보였다.
이 외에도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7월 해외 크루즈 관광 상품 판매를 준비하던 일본 여행사 요미우리여행이 개최한 온라인 세미나에도 참가해 요미우리여행사 회원들을 상대로 제주의 정보와 함께 다양한 관광 콘텐츠들을 소개했다.
▲코리아 크루즈 트래블 마트·일본 포트세일즈 참가
올해 하반기는 내년도 크루즈 운항 재개를 앞두고 해외 크루즈 선사와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마케팅을 통해 제주를 방문할 선사를 유치할 중요한 시기다.
이에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10월 전남 여수에서 열린 ‘2022 코리아 크루즈 트래블 마트’에 참가, 해외 크루즈·여행사 관계자들은 물론 국내 5대 기항지 유관기간과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이 행사에서 호주, 대만, 모나코, 미국, 캐나다, 베트남 등 다양한 나라의 선사 관계자들을 만나 제주 크루즈 관광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이 중 일부 선사로부터는 답사를 위해 제주를 방문하겠다는 등의 긍정적인 반응도 얻을 수 있었다.
특히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또 내년 일본발 한국기항 크루즈 운항이 재개 조짐을 보임에 따라 일본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제주 크루즈 관광 홍보에 나섰다.
우선 지난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3박4일간 일본 도교에서 개최된 ‘2022 크루즈 일본 포트세일즈’에 참가한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일본 크루즈 선서와 전문 여행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일 크루즈 관련 최신 정보를 파악하고 크루즈선 운항 재개를 위한 국가·기항지별 협의 사항을 논의했다.
또 같은 달 28일에는 일본 요코하마항 오산바시 터미널과 해머헤드 터미널 등에서 개최된 ‘요코하마항 인스펙션’에도 참가, 요코하마 내 3개 크루즈 터미널 운영과 활용 용도를 시찰하고 일본발 크루즈 기항시 유의해야 할 사항 등을 점검했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가 이처럼 제주 크루즈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선 결과 내년 일본발 크루즈 32항차·5만5000여 명을 유치를 확정지었다.
또 유럽 선사가 제주에 기항하거나 제주를 준모항으로 삼을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것은 물론 동북아시아 크루즈 제주 조기 기항을 위한 업계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성과를 거뒀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내년 일본발 크루즈 승선율 확대를 위한 홍보 강화를 통해 크루즈 관광시장 조기 회복을 돕고, 2024년에는 유럽 크루즈와 월드 와이드 크루즈선을 제주로 유치하겠다”며 “크루즈 관광의 지역 선순환 구조를 마련, 제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제주일보(http://www.jeju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1988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