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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재개 앞둔 제주 국제여객터미널 보수 보강 시급
작성자
제주관광공사
작성일
2022-11-28
조회수
546
내년 3월 제주 크루즈 관광이 재개될 예정인 가운데 크루즈 손님을 맞을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과 서귀포 강정크루즈터미널 시설에 여러 가지 문제가 확인돼 보수·보강 작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최근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과 서귀포 강정크루즈터미널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벌인 결과 누수, 균열, 파손 등 시설 보수가 필요한 사항이 14건이나 확인됐다.

우선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인 경우 엑스레이(X-RAY) 장비 6개 중 4개가 점검이 필요했고, 브릿지 무빙워크 2대 모두 점검·수리가 요구됐다.

터미널 승하선장 1층과 면세점 등은 상습누수가 발생해 보수 작업이 필요했고, 입구장 외부에도 물고임지역이 확인돼 배수시설 설치가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입구장 하부 벽멱 및 외부계단 도색, 출국장 입구 에스켈레이터 추락방지시설 설치 등이 요구됐다.

서귀포 강정크루주터미널에 설치된 이동식승강기는 녹음현상과 외부벽 등이 파손돼 보수가 필요했다. 특히 제주도는 전문기관 자문 등을 거쳐 이동식승강기를 수리 또는 철거하는 방안을 결정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무빙워크시설 천장 누수, 벽면 케이슨 이음부 균열에 따른 보수, 무빙워크 18기 정밀정검 필요성 등이 제기됐다.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1억3500만원), 강정크루즈터미널(1억100만원) 보수 작업에는 총 2억3500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다. 제주도는 내년 3월 크루즈 입항 이전에 보수·보강 작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크루즈 입항 재개를 앞두고 여객터미널에 대한 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했다”면서 “사드와 코로나사태를 거치면서 몇 년 동안 사용하지 않았고, 노후화된 시설도 있다. 크루즈 관광이 재개되기 이전에 보수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출처 : 제주일보(http://www.jeju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1984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