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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물류혁신 제주신항 사업 가시화 촉각
작성자
제주관광공사
작성일
2021-06-14
조회수
517479
제주신항만 건설사업이 국책사업으로 고시된 지 2년 가까이 지났지만 별다른 친척이 없던 가운데 최근 제주도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해양수산부가 세부전략 수립에 나서는 등 가시화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2019년 8월 제2차 신항만건설 기본계획(2019~2040)을 확정·고시하면서 제주신행 건설사업을 포함시켰다.

정부는 제주신항만 건설을 통해 초대형크루즈와 여객부두 일원화 등을 통해 연간 400만명 관광객을 수용하기 위해 2040년까지 2조8662억원을 투입해 방파제(2.82㎞), 접안시설(크루즈 4선석, 여객선 9선석), 배후부지(82만3000㎡) 개발 등을 확정·고시한 것이다.

해수부는 제주신항만 건설사업을 비롯한 전국 7개항의 신항만 건설사업 타당성검토용역을 지난해 4월부터 올해 12월까지 진행하고 있다.

제주신항만 사업은 해수부의 고시와 타당성검토 용역진행에도 불구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여파와 코로나19 등에 따른 크루즈선 수요 급감 등으로 인해 사업적합성 문제가 제기, 난항도 우려된다. 해수부가 고시한 제3차 신규항만 배후단지 종합개발계획에 빠졌다.

그나마 제주도가 진행중인 제3차 제주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안)을 공개하면서 제주신항 건설 등 항만 인프라를 확충한 후 제주신항만 구역내 ICT기반 물류센터 건립 및 해상운송체계 선진화를 제시했다.

JDC가 수립한 미래전략에서도 제주신항만 계획과 연계해 배후단지 조성계획을 수립하고, 단지내 종합물류센터 건립·운영 등이 핵심프로젝트에 포함됐다.

해수부가 수립한 제4차 전국 무역항 기본계획(2021~2031)에서도 제주항은 크루즈 여행객 다변화 전략을 통한 체계적인 계획수립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제주 신항개발 및 배후 해양관광 클러스터 조성계획을 제시했다.

제주신항만 건설사업 필요성과 실천전략이 제시됨에 따라 제주도와 JDC, 제주개발공사는 최근 '제주항 중장기 발전 종합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한 상황이다.

이번 용역의 핵심은 제주신항만 건설사업이며, 특히 22만t급 대형 크루즈 선박 입항 등을 위한 제주신항만의 적정선석규모와 배후부지 규모 등이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

출처: 제민일보
원본: https://www.jemin.com/news/articleViewAmp.html?idxno=718925